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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비행기이야기

3.8m Lsports glider

작성자: 박병준

조회: 123212 등록일: 2010-11-20

첨부파일:

W_1290219421.jpg(23.5KB)Download: 6

<IMG src="/wysiwyg/PEG/W_1290219342.jpg"> 안녕하세요?.... 나이가 들어서 인지 요즘은 느긋하게 나는 글라이더도 관심이 많이 갑니다 우리 공장의 공장장으로 계시는 분이 예전에 중국 모형파워글라이더 전업 (우리로 이야기하면 정부가 월급주고 그일만 열심히 하라고 지원해 주는 국가대표선수) 이었으므로  글라이더 한대 만들어 보세요 했더니.... 공장에 굴러다니는 도면으로 순식간에 이넘을 만들었습니다 전업으로 하셨던 분이라 기체 한대 한대 만드는 솜씨는 우리나라의 장인보다도 수준이 월등합니다 중국 국가가 월급주면서 키울 정도의 스킬과 비행실력이라면 말안해도 알만하리라 생각됩니다 이런걸 보면 공산주의가 정말 모형비행기 선수들에게는 딱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기가 있건 없건 무조건 키워주고 외국의 시합경비도 모두 국가가 책임을 졌으니 지금의 모형 공장들이 존재할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완성된 것입니다 <IMG src="/wysiwyg/PEG/W_1290219370.jpg"> 날개 길이 3.8미터 전체 중량 2.5킬로그램 모터는 400W파워 3셀 4500mah 세팅 입니다 본래는 전동이 아니고 활공기 인데 전동으로 세팅 햇습니다 만들고 보니 정말 느낌이 있습니다 요새 저의 새로운 연구과제가 효율적 비행 입니다 어떻게 하면 비행 효율을 높여 장거리 비행을 할수 있을까?.....하는... 이제까지의 제가 설계한 무인기들이 운용하기 쉬운것에만 초점을 맞추었는데 슬슬 효율 높은 비행을 추구하는쪽으로 맘이 기우네요 그래서 글라이더등을 만들어 날려보며 독자적 설계 기반을 갖추어 볼려구요.... <IMG src="/wysiwyg/PEG/W_1290219397.jpg"> 비행기 들고 계시는분이 바로 전업으로 하셨던 분 입니다 긴장된 첫비행의 순간입니다 첫비행은 정말 대략 난감 그자체 였습니다 대부분은 글라이더 하면 쉽게 난다 라고 생각 하실텐데 이넘은 독일의 옛날 스케일 글라이더 입니다 거의 조종이 안되더군요 안정성이 너무나 좋다 보니 모든 컨트롤은 무시해 버립니다 사진에서 보는것과 같이 정말 무지하게 넓은 공역이라 회수에 성공했지 일반 비행장 같으면 첫비행에 박살났을겁니다 일단 내린후 개조및 세팅을 다시하고 두 번째 비행에 들어갔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90219421.jpg"> 효율적인 비행은 결국 조종성과 안정성을 어느수준에서 균형을 잡는가? 이것이 설게의 핵심일것 같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90219454.jpg"> 세팅을 수정하고 드디어 제대로 비행을 하기 시작 했습니다 일단 어느정도 비행이 가능하게 날고 있는 사진들 입니다 활공이라는 것은 정말 매력 있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90219482.jpg"> 랜딩의 진입 모습입니다 첫비행은 당황했으나 두번째는 이쁘게 날라들어 옵니다 <IMG src="/wysiwyg/PEG/W_1290219509.jpg"> 땅에 내리면 아까우므로 손으로 받습니다 바람이 많아 부는 날이라 랜딩속도는 느리더라구요... <IMG src="/wysiwyg/PEG/W_1290219606.jpg"> 비행기를 받고 좋아라 하시는 모습 입니다 이기체는 우리 공장의 기술자들이 비행가고 싶다고 할때 가지고 가서 날려보게 할려고 만들었는데 조종이 너무나 힘들어 현재 대폭적인 개조 중입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좀 근대적인 새로운 비행체를 시간을 내어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여유가 좀 생기니 다양한 비행기를 만들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