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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비행기이야기

Full size gas engine 의 비행

작성자: 박병준

조회: 127071 등록일: 201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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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src="/wysiwyg/PEG/W_1286370605.jpg"> 안녕하세요?.... 중국은 10월1일 부터 7일까지 국경절이라 지겹도록 놀게 됩니다  뭐 좀 할려고 하면 노는 날이고 뭐 그러네요.... 그래서 이 지겨운 공휴일동안 가솔린기를 완성하려고 공휴일전에 모든 부속을 구해놓고 마무리 했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도데체 비행기 만들기는 끝이 없이 제작이 더디고 지겹습니다 특히 처음 제작되는 비행기의 경우는 생각하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려 정말 더디게 진행이 됩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0867.jpg"> 엔진의 장착 모습 입니다 엔진은 DL 30 엔진으로 진작에 받아논 엔진인데 이제야 장착하네요.. 엔진 마운트는 항공 합판으로 레이져 커팅해서 만들었는데 예전에 어떻게 톱으로 일일이 잘라서 만들었는지 황당할뿐 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만들어 가져오세요" 하면 몇분 뒤면 아주 정확히 만들어 가져 옵니다 점점 게을러져서 이제는 칼 다루는게 아주 무딥니다 이게 발전인지 후퇴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노래 가사가 생각나네요 "누굴 위한 발전이며 누굴 위한 진보인가? 이전 세대보다 우린 행복한가?..." 뭔소리여?.... <IMG src="/wysiwyg/PEG/W_1286371286.jpg"> 소음기는 고르고 고르다가 결국 핏츠 스타일 머플러로 장착 이기체에 장착 하기위해 상당히 부담스런 개조를 가했습니다 소음기는 그리 좋은것 같지는 않습니다 성질 같아선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아직 알루미늄 땜이 이런걸 만들정도가 되지 못해서리 남한테 시킬려니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도 중국에서는 이걸 들고가 땜해달라면 해주니 다행 입니다 한국은 돈을 준데도 귀찮아서 하지 않을 이런 일을.... <IMG src="/wysiwyg/PEG/W_1286371508.jpg"> 개조한 부분들의 사진 입니다 일단 소음기 구멍이 스탁소음기 와 같은 구경으로 1개로 개조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음기를 달아매 주는 구조로 1개구멍위로 먼가 엉성하게 용접이 되어 있습니다 이곳에 알루미늄바를 연결해 엔진의 본체에 매달아 주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얼마 안되 소음기가 하늘에서 계속 풀리거나 모가지가 부러지게 됩니다 그래서 미리 다 붙이고 매달고 용접하고 등등 아주 제대로 다했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1954.jpg"> 이사진을 보시면 소음기가 어떻게 매달려 있는지 잘 아실수 있습니다 전기 용접기로 용접한거라 안쪽도 같이 녹아서 매끈해야 하는 내부가 아주 쭈구렁탱이가 되었습니다 아마 배기 흐름을 방해애 200RPM은 손해 본것 같습니다 실제로 시동해 보면 배기가 아주 나빠 엔진이 뜨겁고 잘 배출이 되지 않는 걸 느낌니다 일단은 불만족스러우나 다음을 기약 할수 밖에....이번에 이런 소음기를 만들어 줄수 있는 곳을 알아내었으므로 다음에는 이것보단 똘똘한 것을 설계해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2263.jpg"> 엔진은 급한 마음에 대충 저렇게 마무리 하고 위 사진의 부분을 맨마지막에 만들었습니다 엔진기는 위사진에 보이는 저곳 말고는 무게중심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전무 하므로 날개까지 다 조립한후 위의 배치로 무게중심이 완료 되었습니다 가솔린엔진이 YS 엔진과 거의 동일한 무게 이므로 아마 YS엔진도 저렇게 배치 될것 같습니다 러더와 앨리베이터 2서보는 모두 뒤에 달려있습니다 레귤레이터를 사용해 6V를 이그니션과 수신기에 공급합니다 스위치는 사용하지 않고 그냥 선을 다이렉트로 연결해 스위치 대신 사용합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2630.jpg"> 엔진카울의 모습 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잘 보면 아직 경량화 시킬수 있는 부분이 많이 보입니다 아마 제품도 이렇게 드릴것 입니다 조립후 필요 없겠단 부분은 모두 도려 내셔도 무방합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2768.jpg"> 가솔린기도 BJ INTAKE 를 사용했습니다 냉각 공기 속도를 올려주려고 스피너는 70mm를 사용했습니다 전방 공기흡입구도 만들고...... <IMG src="/wysiwyg/PEG/W_1286372892.jpg"> 흡입구보다 중요한 배출구의 모습 입니다 배출구 상당히 큽니다 전방의 3배 크기가 되게 고려했고.... 공기가 부딛힐것 처럼 생각되는 측면도 아가미 구멍 처럼 도려내 주어습니다 엔진을 맞추어 구멍을 내고 이런 모든 구멍을 가공하는데 꼬박 하루를 소비했습니다...헉헉! <IMG src="/wysiwyg/PEG/W_1286373039.jpg"> 프로펠러는 19*8 호크 프로펠러이고 콤포짓 랜딩기어 카울을 모두 장착해 완성된 모습입니다 전체 중량은 처음에 4.2kg 이라는 경의적인 무게로 완성되었으나 과감히 200g을 보강에 할당하기로 해서 여러 부분에 충분히 보강을 가했습니다 일단 엔진 마운트는 이정도면 충분하겠다 싶게 보강하고 다음은 랜딩기어부분을 보강했고 그래도 여유가 좀 있어 날개 다월 부분등을 보강해 4.4kg에 완성 했습니다 주익은 서보 다 싣고 파이프 포함해 800g 입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3904.jpg"> 비행기 만드느라 모든 공구가 다나 와 퍼질러져 있고 엔진 시운전에 사용한 프로펠러들 입니다 누구나가 마찬가지지만 비행기 만들면 모든 공구가 다 나와야만 완성이 됩니다 공휴일에 나와서 혼자 울면서 만들다 보니 작업하면서 이것들 좀 치워 주세요 라고 시킬 사람도 없고 내공장 내맘대로 어질르는데 뭐 어때 하면서 작업 했습니다 지금은 발 디딜 틈도 없어서 개발실에서 나와 포장실 까지 어질럿으며 옥상도 엔진 돌린다고 상당히 널부러져 있는데 옥상만 비가 올까봐 들고 내려오고 몇일후 애들 오면 정리 시킬려고 그냥 어질러 놓았습니다 일단 돌려본 프로펠러는 .............. 19*12 apc e프로펠러 이건 최고 5400rpm 전동용 프로펠러인데 시동거니 프로펠러가 훌러훌러 해서 엔진 회전을 다 잡아 먹었습니다 19*8 호크우드 펠러 최고 7000rpm 될까 말까 합니다 뭔 엔진이 이리 안도나?.... 18*12 apc e 이것도 전동인데 최고 6400rpm 이것도 꽝! 18*10 호크우드 7200rpm 고민되지요... 17*13 apc 예전에 140rx에 사용하던 프로펠러 7500rpm 이것도 진각 조종 다시 하고 니이들을 사정없이 조여서 확인 했습니다 처녀 비행을 위해 니이들은 조금 열었구요 이 엔진이 파워가 있을 줄 알았는데 좀 실망 했습니다 기체 무게는 정말 가볍지만 과연 이만한 부피에서 어느 프로펠러가 가장 좋은 느낌을 줄런지 고민이 되더군요 그건 날려보지 않으면 절대 알수 없으니....... <IMG src="/wysiwyg/PEG/W_1286373843.jpg"> 대망의 첫 테스트 비행 입니다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뭔가 엄청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거 과연 날려도 될까? 하는 ....... 충분히 시운전 하고 나왔으므로 날다 떨어질것은 없지 않을까 하고 처녀 비행 강행...그래도 공중에서 분해 되거나 엔진이 꺼져도 땅에 떨어져 줍기 쉬운곳으로 처녀 비행장소를 정했으므로 박살나도 할수 없다고 생각 하고 비행했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5018.jpg"> 이그니션과 연료 탱크의 모습입니다 첫 비행후의 사진이네요.... 첫비행은 너무나 가볍게 이륙 엘레베이터 트림이 살짝 다운트림이 들어가더군요 프로펠러는 19*8 풍속은 거의 태풍수준 이었습니다 본래 날리면 위험한 날이지만 이 비행기는 바람에 강하다는 믿음으로 그냥 비행했습니다 사진에 보면 날이 어둡지요 전형적인 흐리고 환절기 강풍이 휘몰아치는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비행기는 정말 가볍게 잘날아 주었습니다 나이프에지의 버릇도 없구요 가장 맘에 든것은 하강의 브레이크 입니다 수직 하강이 하루종일 내려 옵니다 파워는 역시나 언더 파워 입니다 상승 많이 답답 합니다 그러나 키의 느낌 여유 브레이크 모두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이번 가솔린 버젼은 수평미익에 하반각이 들어가 있고 양산 품보다 주익이 상당히 저익에 위치하고 있는데 이것도 느낌이 아주 좋았습니다 하반각이 별다른 버릇을 보이지는 않더군요 다만 살짝 스톨턴시에 저항이 있다는 정도 입니다 강풍속에서의  직진성은 아주 조금 더 좋아진것도 같고 롤링에서의 러더 느낌과 앨리베이터 사용시의 반응등은 약간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저익으로 배치하고 하반각으로 설정할때 고민을 했더랬습니다 앨리베이터의 부착위치가 과연 어디가 딱 맞는 위치일까?..... 비행해보니 저의 예상과 딱 맞게 높이가 붙어 이것이 가장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반각은 10도를 주었는데 측풍에서의 데치롤도 거의 없어서 앞으로도 10도로 주는것도 괜찮을것 같았습니다 일단 총 4회 비행을 하고 첫 비행은 마무리...... 다음날은 비가와서 하루 종일 엔진과 프로펠러로 죽도록 세팅치를 찾는다고 다보내고 그 다음날 다시 비행을 나갔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프로펠러와 회전수는 처녀 비행 다음날 최종 회전수 입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6105.jpg"> 사는곳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조용한 비행장에서 2회째 비행을 했습니다 이곳은 조용해서 엔진소리가 다들리고.... 텐트 가져 와서 쳐 놓고 아침부터 맘 먹고 비행했습니다 오전엔 바람이 없어 여러 프로펠러를 테스트했습니다 처녀에 19*8을 사용했으므로 18*10으로 비행을 시작 P-11을 그리며 테스트했습니다 엔진은 아직 오일량도 25대 1로 많고 약 2리터 정도 남아 있어서 이것을 모두 태우고 30대1로 타려고 가솔린도 97로 사왓습니다 중국은 93과 97 두 종류를 어느 주유소나 팔고 있으므로 97로 믿을만한 주유소에서 구매했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6477.jpg">   18*10으로 날려본 첫비행은 19*8보단 가속이 좋으므로 속도를 태우기는 좋더군요 하지만 수직으로 상승시키면 수평비행보다 엔진 회전이 줄어들더군요 니이들이 너무 조여져서 그렇나 해서 니이들을 풀어보니 더 많이 회전이 줄더군요 수직상승에서 부하를 엔진이 이기지 못하더군요 19*8은 부하는 처음부터 걸리나 수직 상승에서 회전이 줄지는 않더군요 그도 그럴것이 19*8은 토크가 있으므로 이기체의 무게와 동체 부피는 수평비행이나 수직이나 별차이 없는거죠 18*10은 사용에는 지장 없을것 같으나 결국 수직상승은 19*8과 같은 느낌이라 오히려 수평비행 속도와 수직비행의 차이를 만들게 되므로 일단 보류..... <IMG src="/wysiwyg/PEG/W_1286376968.jpg"> 다음은 17*13  이것은 속도는 정말 잘붙는데 수직상승은 탄력을 받은 다음 가속을 이용해 올라가야 하더군요 하강의 브레이크 효과도 좀 덜하구요 그래도 전체적인 비행은 속도가 있고 있숙해지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롤링 메뉴버에서 속도 조절이 너무나 어렵습니다 수직상승도 가속을 이용해도 이기체에는 약간 버겁더군요 <IMG src="/wysiwyg/PEG/W_1286377169.jpg"> 어찌 되었던 프로펠러는 연습이라는 목적에는 19*8이 최고로 적격 입니다 이것을 8500회전으로 돌릴수 있다면 전동기 보다도 더 날리기 쉽고 정말 맘에 드는 기체가 될것 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7348.jpg"> 몇회 비행후 오일을 적게 탄 97 가솔린으로 교환후 엔진이 좀 나아지더군요 그럭저럭 약 1시간 정도 엔진도 돌았으니 상공에서는 엔진 소리도 좋아지고 약간 파워가 날려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IMG src="/wysiwyg/PEG/W_1286377501.jpg"> 일단 엔진내에 적체되있는 많은 오일과 세팅을 다시 하기전에 충분히 돌려주려고 그 상태로 몇회 비행을 더 했습니다 수신기받데리는 A123 2300mah를 사용했는데 대략 1회 비행에 200mah를 소모하더군요 <IMG src="/wysiwyg/PEG/W_1286377655.jpg"> 연료탱크는 400cc 에 10분정도 비행합니다 당분간은 19*8로 비행하고 엔진이 어느정도 길들면 분해해서 튜닝을 해 엔진회전을 올리는데 까진 올려보려고 합니다 수직상승이 좀 답답한것을 빼고는  p-11과 f-11을 연습하는덴 지장 없으므로 앞으로 많이 이뻐해줄것 같습니다 <IMG src="/wysiwyg/PEG/W_1286377899.jpg"> <IMG src="/wysiwyg/PEG/W_1286377943.jpg">